(커넥트 데일리=김영도 기자) 사단법인 대한공간정보학회 제6대 학회장으로 인하공업전문대학 공간정보빅데이터과 박경식 교수가 선출됐다.

대한공간정보학회는 서울특별시, OSGeo와 공동개최한 FOSS4G  Asia 2023 Seoul 대회 둘째 날인 지난달 30일 서울시민청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인하공전 박경식 교수를 제6대 학회장으로 선출했다.

박경식 학회장은 2002년 인하공전 교수로 부임하였고 대한공간정보학회 편집위원장과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항공 및 드론사진측량, 수치지도, 지하시설물 분야의 주요 연구실적을 대외적 쌓아오면서 학회 위상을 제고하는데 앞장서 왔다.

대한공간정보학회는 공간정보에 관한 학술적, 기술적 연구와 회원 상호 교류를 통해 공간정보의 발전을 촉진하고 공간정보기술자의 지위 향상과 국가발전을 기여하기 위해 지난 1993년 설립되어 우리나라 공간정보와 역사를 함께하고 있는 최대 학회다.

현재, 대학, 연구소, 국공립기관, 산업체 등 다양한 기관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공간정보 분야의 확대와 발전을 위해 2019년에는 한국지형공간정보학회와 한국공간정보학회가 통합되어 대한공간정보학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대한공간정보학회에서는 공간정보 취득, 공간정보 구축, 공간정보 융합서비스, 디지털트윈, 공간정보AI, 공간정보표준 등 공간정보 전반에 걸친 다각적인 연구 주제들로 학술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매년 새해에는 공간정보분야 신기술, 법제도, 신진연구자 발표를 주제로 신년 워크샵을 개최하고 춘계 및 추계학술대회, GISUP국제 학술대회를 통해 다채롭고 풍성한 학술의 장을 마련해 오고 있다.

또 다변화하는 기술변화에 맞춰 회원들을 위한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으로 공간정보 핫이슈를 주제로 양일간 대한공간정보학회 여름학교를 운영하며, 1년에 4차례 KCI 등재 국문학회지를 발간하고 영문학회지도 6회 발행하면서 대외적으로 연구 및 자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박경식 신임 학회장은 “학계와 산업계가 빠르게 변화하는 공간정보 분야의 최신 환경에서 리드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교류의 장을 확대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